“친구 초대하면 60만 원”? 현금 퍼주기 논란 속 진짜 ‘찐팬’ 잡은 틱톡의 반전
파격 보상에 끌려왔다가, 알고 보니 떠날 수 없는 앱이 되어버렸다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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틱톡이 최대 60만 원까지 지급하는 ‘친구 초대 이벤트’와 ‘북 치기 포인트’ 이벤트를 통해 엄청난 유입자를 모았던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. 하지만 단순히 “돈 벌려고 설치한 앱”이라는 오명을 뒤집고, 진짜 ‘찐팬’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슈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. 2025년 9월 기준, 모바일 앱 분석 플랫폼 **모바일인덱스**의 자료에 따르면, 틱톡과 틱톡라이트의 \*\*코어 오디언스 비중이 35.38%\*\*에 달하면서, SNS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 이는 단순한 유입을 넘어서 **앱 내 장시간 체류하는 충성 사용자층**이 매우 많다는 뜻이죠. 이번 글에서는 **60만 원 현금 보상 이벤트**, **틱톡의 찐팬 전략**, 그리고 **SNS 시장 내 순위와 코어 오디언스 분석**까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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틱톡, 돈으로 유저를 사다? “60만 원 이벤트” 진실은
틱톡은 최근까지도 **친구 초대 시 최대 현금 보상**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. 특히 틱톡라이트에서 진행됐던 ‘북 치기 이벤트’는 하루 동안 손가락으로 가상의 북을 치는 것만으로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어 10대, 20대 청소년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죠. 하지만 단순히 이벤트로 끝나지 않았습니다.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구조에, 사용자 간 경쟁을 유도하는 보상 시스템이 결합되면서 앱 체류 시간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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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어 오디언스란? '찐팬 비율'이 앱 성공의 핵심
모바일인덱스는 앱 이용자 중 상위 20%의 체류 시간을 기록하는 이용자 군을 \*\*‘코어 오디언스’\*\*라 부릅니다. 이 비율이 높다는 건 단순히 다운로드 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, **실제 사용자들이 오래 머무르고, 자주 방문하며, 앱과의 상호작용을 지속적으로 한다**는 뜻입니다.
2025년 8월 SNS 앱별 코어 오디언스 비중
앱 이름 | 코어 오디언스 비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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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스타그램 | 38.33% |
틱톡+틱톡라이트 | 35.38% |
페이스북 | 6.65% |
네이버 카페 | 3.52% |
3% P도 안 되는 차이로 틱톡이 인스타그램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. 이는 **단순 이벤트 참여자에서 충성도 높은 찐 팬으로 전환**시킨 전략이 먹혀들고 있음을 시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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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용자는 몰려왔지만… MAU(월간활성사용자수)는?
반전은 여기서 나옵니다. 월간활성사용자수 기준으로 보면, 틱톡은 2025년 8월 기준으로 순위가 **7위권 밖**이었습니다. 틱톡라이트가 596만 명을 기록하며 6위에 간신히 진입했고, 틱톡은 오히려 \*\*스레드(556만 명)\*\*보다도 낮은 MAU를 기록했습니다.
2025년 8월 SNS 앱별 MAU 순위
순위 | 앱 | MAU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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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| 인스타그램 | 2450만명 |
2 | 네이버 밴드 | 1621만명 |
3 | 페이스북 | 827만명 |
6 | 틱톡라이트 | 596만명 |
즉, **전체 사용자 수는 적지만 체류 시간이 긴 ‘찐팬’ 비중은 높다**는 점에서 틱톡의 방향성은 타 SNS 앱과 확연히 다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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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정보 논란에도 불구하고 ‘팬덤’ 확보?
틱톡은 그동안 **개인정보 유출, 청소년 중독 문제**로 인해 사회적으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. 실제로 미국에서는 **2024년 틱톡 강제 매각법**이 통과되었고, 오는 2025년 9월 17일까지 틱톡의 미국 내 사업 분리를 요구받고 있습니다. 하지만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, 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는 여전히 틱톡의 **짧은 영상 콘텐츠 중독성**, **파격적인 마케팅**, 그리고 **보상 구조 설계**로 사용자들의 이탈을 막는 데 성공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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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틱톡은 ‘찐팬’을 더 중요하게 여겼을까?
SNS 플랫폼의 경우, 단기적인 다운로드 수나 일회성 이벤트보다도 **지속적인 체류와 반복 사용**이 훨씬 중요합니다. 틱톡은 초기에 “친구 초대하고 60만 원 받기” 같은 자극적인 이벤트로 유입을 끌어냈고, 이어서 **쇼츠 콘텐츠 최적화, 사용 패턴 기반 알고리즘 추천**을 통해 실제 사용자들이 머무르게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. 이는 브랜드 마케팅, 광고 수익 모델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, **2025년 하반기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서 틱톡이 다시 부상하고 있는 이유**이기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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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: 현금 보상이 만든 ‘일회성’ 유입일까, 진짜 팬덤일까?
한때 “친구 초대하면 60만 원 준다”는 말에 혹해 설치했던 틱톡. 이제는 단순히 **현금 보상만 바라보는 이용자**가 아닌, **쇼츠 콘텐츠에 빠진 찐 팬층**을 형성한 SNS로 변신하고 있습니다. 2025년 9월 현재, **틱톡의 코어 오디언스 전략**, **현금 이벤트 마케팅**, **충성 사용자 기반 확보**는 모든 SNS 플랫폼이 주목해야 할 사례입니다. 그리고 이 흐름을 정확히 읽고 색인생성이 잘 되는 콘텐츠로 구성해 두면, 검색 유입은 물론 티스토리 블로그의 트래픽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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